[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및 착수식과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 대학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주광역시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및 대학원을 핵심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가 집적된 인공지능 생태계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착수식에서는 성공적 사업 추진을 기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와 최기영 장관의 축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비전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인공지능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계획 발표와 광주시-민간사업자(NHN)의 투자협약 등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최기영 장관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인공지능 고급/전문 인재양성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는 광주과기원을 방문해 인공지능 대학원 현판식에 참석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연산량 88.5PF, 규모로서, 대규모 데이터 수집 및 축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도구와 인공지능 반도체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할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기영 장관은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향한 혁신적 도전을 통해 광주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 사람 중심 인공지능 구현에 앞장서 달라"며 "광주 인공지능 융복합단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성공이라는 믿음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광주과기원 인공지능대학원은 세계 최고 수준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내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확산,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