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키사이트-KAIST, 6G 기술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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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키사이트-KAIST, 6G 기술 개발 협력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03.2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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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헤르츠 원천기술 개발, 검증체계 구축 추진
6G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서 리더십 확보 기대
출처: LG전자
LG전자는 지난 23일 키사이트, 한국과학기술원과 6G 기술 발전을 위한 MOU를 맺었다. (출처: LG전자)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LG전자는 지난 23일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 Inc.),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서울 양재동 소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6G 기술 발전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김병훈 미래기술센터장(전무), 키사이트 신금철 전무, 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6G 이동통신의 핵심 주파수인 테라헤르츠(THz) 원천기술 개발 및 검증체계 구축에 관한 것으로, 향후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기관 3곳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테라헤르츠와 관련한 ▲원천기술 공동 개발 및 시험 인프라 구축 ▲계측 장비 고도화 ▲전파 환경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키사이트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로, 6G 연구를 선도하는 주요 업체에 6G 테라헤르츠 상용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LG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에 테스트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층 더 강화된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6G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8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2019년 1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과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LG전자 CTO부문 미래기술센터장 김병훈 전무는 "차세대 6G 이동통신에 대한 기술 선점 경쟁이 글로벌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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