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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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공식 출범
  • 정근호 기자
  • 승인 2021.03.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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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1조 원 투입 예정
융합형 Lv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 목표
출처: 픽사베이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경찰청이 24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처: 픽사베이)

[애틀러스리뷰=정근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경찰청(청장 김창룡) 4개 부처는 24일 한국자동차회관에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진규 산업부 차관, 김정원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박무익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이충호 경찰청 교통국장 및 최진우 사업단장, 사업단 이사진,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자율주행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개최된 창립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단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사업단은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경찰청 4개 부처가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보다 유기적인 추진과 연구성과의 사업화 강화 등을 위해 신설한 공익법인이다.

사업단은 민간에서 오랜 기간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을 담당한 사업단장을 포함 총 17명의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그간 부처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총괄 기획·관리, 사업화 촉진, 공공-민간 협력 가교 역할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Lv 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974억 원이 투입되는 다부처 사업으로 차량 융합 신기술, ICT 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 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84개 세부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자율주행차가 운행 가능한 영역을 확장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주행환경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 학습 및 SW 고도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데이터 댐 사업에서 구축한 방대한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와 본 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국내 자율주행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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