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양자 기술 분야 연구생태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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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 기술 분야 연구생태계 조성 본격화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1.04.1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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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 접수
석‧박사 등 해외연수 참여자 모집 공고, 접수 중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가 양자 기술 분야의 신진연구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는 양자(Quantum) 기술 분야의 국내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및 석‧박사생 등 신진연구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양자 기술은 얽힘, 중첩 등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해 정보를 전송하거나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IBM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 및 2021년 1기 해외연수 참여자 모집을 4월 16일자로 공고하고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사업은 국내 양자컴퓨팅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IBM, IonQ, 아마존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중인 양자컴퓨터를 국내 연구자가 연구/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부터 IonQ, 아마존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연구자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정기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신진인력양성 사업은 국내 석/박사, 박사후연구원(Post-Doc.)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 연구그룹에서의 연구 프로젝트 및 교육 참여 등 해외연수를 지원해 우리나라 차세대 핵심인력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존 인식을 뛰어넘는 양자 기술 분야는 양자적 현상 및 물리적 실체 등을 실제 경험하고 접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BM 양자컴퓨터 등 해외의 앞선 역량과 자원을 적극 연계,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 등 국내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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