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City Network 프로그램 공모...참여국-사업건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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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City Network 프로그램 공모...참여국-사업건수 증가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1.04.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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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기술 협력 프로그램에 39개국 111건 접수
올해 사업 유형별 운영사무국 별도 운영...전문성 향상
출처: 국토교통부
국토부가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하 K-City Network)'에 대해 2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국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39개국에서 총 111건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참여 국가가 지난해보다 16개국 증가했으며, 사업건수는 31건(38.8%)증가했다.

올해 국토부는 해외 11개 도시 내외에 ▲스마트 도시개발형 계획수립 ▲스마트 솔루션형 계획수립 새로 도입된 ▲국내 기업 스마트 솔루션형 해외실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접수 지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신남방 지역은 10개국에서 35건, 신북방 지역은 8개국에서 33건, 중남미지역은 6개국에서 19건을 제출했다.

특히 올해 공모에는 아프리카, 중동 지역과 미국·프랑스·스페인 등 선진국이 공모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대상국 범위가 확대됐다.

국토부는 접수된 사업과 관련해 해외공관 및 관련 부처로부터 업무협약 등 정부 간 협력현황, 사업 유망성, 한국기업과 협력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6월 23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최임락 도시정책관은 "올해 K-City Network 공모 결과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 국가들이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것"이라며 "외국에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과 우리 기업이 잘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결과는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정부 및 지자체 등에는 외교부를 통해 선정결과를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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