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상용통신망 전 구간 양자보안 기술력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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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상용통신망 전 구간 양자보안 기술력 확보 노력
  • 정근호 기자
  • 승인 2021.08.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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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내성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에 투자
상용망 보안 강화 및 빅데이터 활용 부분 협력
출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에 지분투자를 하고 통신망의 보안을 강화한다. (출처: LG유플러스)

[애틀러스리뷰=정근호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대표 천정희)에 지분투자를 하고 통신망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지난1일 밝혔다.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인 천정희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암호기술기업이다. 

크립토랩은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데 수십억 년이 걸리는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양자내성암호(PQC)와 암호화된 상태에서 원본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 등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세계 최초로 통신장비(광전송장비; ROADM)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정부에서 추진한 디지털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의료분야, 공공·민간분야에서 기술을 검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상용통신망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해 나가고 양자내성암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유선망, 5G, 6G 등 이동통신망에도 양자보안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크립토랩의 우수한 암호기술이 통신망과 LG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 보안성을 강화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향후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장비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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