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단말-서비스 꾸준히 증가…사설망 투자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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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단말-서비스 꾸준히 증가…사설망 투자도 늘었다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08.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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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 “지난달까지 발표된 5G 단말 900종 넘어”
370개 이상 업체, LTE-5G 기반 사설망에 투자
5G 네트워크 구축 및 상용화 속도 가속 전망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애틀러스리뷰] 5G 네트워크 구축이 점차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단말과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났다. 빠르게 커져가는 5G 관련 시장에서 통신장비 업체, 이통사를 비롯해 ICT 기업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있는 사설망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5G 사설망이 주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면서 장비와 단말 등 관련된 생태계를 확대할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5G 관련 시장이 현재 어느 규모로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5G 상용화 단말 및 서비스 지속 증가

GSA(Global Mobile Supplier Association, 이동통신공급자협회)는 최근 72개 국가의 176개 이동통신사업자가 3GPP 호환 5G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2021년 8월까지 137개 국가의 461개 이통사가 테스트, 라이선스 획득, 도입 계획 수립, 네트워크 구축 및 상용화 등 5G와 관련된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따르면, 5G 상용 이통사 중 67개국 166개 사업자는 3GPP 호환 5G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34개국의 63개 이통사는 5G FWA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GSA는 해당 수치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5개 이통사가 5G 네트워크의 소프트런칭(soft launches)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5G SA 모드를 상용화한 이통사는 13개였으며, 45개 이통사가 5G SA 도입을 계획하거나 구축하고 있으며, 23개 이통사는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 측면에서는 5G 단말의 수가 938종에 달했는데, 이는 최근 6개월간 350종이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2021년 1월에는 351종이었으나 이제 450종이 발표됐다. 상용화된 5G 단말은 최소 608종이었으며, 이는 6개월 만에 66%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GSA는 지난 7월 말까지 발표된 5G 단말은 3개월 전보다 24% 증가한 총 938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실제 상용화된 5G 단말은 지난 3개월 동안 30% 증가해 총 608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발표된 5G 단말의 64.8%를 차지하는 것이다.

 

출처: 삼성전자
출처: 삼성전자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5G 단말 유형은 스마트폰으로, 450종이 발표됐다. 이 중 최소 401종이 현재 상용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많은 단말 유형은 고정형 무선접속(FWA, Fixed Wireless Access) 단말이었다.

발표된 171종의 단말 중 67종이 상용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5G 모듈(134종), 산업용 게이트웨이/라우터/모뎀(60종), 모바일 핫스팟(43종), 태블릿(17종) 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GSA의 조 바렛(Joe Barrett) 회장은 “1년 전만 해도 5G 단말을 발표한 제조사는 9개사에 불과했으나 이제 140개사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올해 3분기까지 1천 종의 5G 단말이 발표되고 2022년 2분기에는 상용화 단말이 1천 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LTE-5G 사설망, 수요 증가에 맞춰 확대 중

뿐만 아니라 GSA는 전 세계적으로 370개 이상의 업체들이 사설망(private mobile network)에 투자를 했으며, 5G 사설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GSA는 해당 수치가 사설 LTE 또는 5G 네트워크의 시험, 파일럿 운영, 상용화, 사설망 도입을 위한 라이선스 획득에 투자한 업체들을 모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GSA는 현재 LTE 또는 5G에 적합한 사설망 주파수 라이선스가 할당된 지역이 45개 국가라고 언급했다.

LTE 사설망은 2020년 10월에는 전체 사설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1%였으나 이제 64%로 감소했다. 5G를 이용하는 사설망의 비중은 44%였으며, 전체의 8%는 LTE와 5G를 모두 이용했다.

이처럼 통신 장비업체와 이동통신사에게 제조업체를 위한 사설망은 5G 시장에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이동통신 산업은 주파수에 대한 통제력을 기반으로 이통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최근 여러 국가가 사설망을 위해 비면허 대역을 개방하면서 일부 제조사들도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GSA는 로컬 영역 사설망(local area private mobile networks) 시장에서 제조 산업은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전체 사설망 업체의 79%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회사들이 전체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업(mining)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광역 사설망의 경우 유틸리티(utility), 공공안전, 보안, IT 및 철도 업체들이 도입 중이다.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앞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이달 초 LTE 또는 5G 네트워크 기반 사설망 관련 시장이 2025년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기준 7개국 6개 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옴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산업 측면에서 제조업(13억 달러), 에너지 및 유틸리티(12억 달러), 운송 및 물류(6억 9,800만 달러)의 3개 부문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장비 및 통신업체들은 서비스 부문에서 취약점을 보여온 점을 감안한다면, 전문성과 노하우, 컨설팅 및 통합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옴디아 관계자는 “LTE 및 5G 사설망의 진정한 가치는 디지털화 또는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수단이라는 점”이라며 “사설망은 보안, 통합, IoT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추가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둥(pillar)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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