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브리지, 긴급재난문자방송 기술업체 원투매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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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브리지, 긴급재난문자방송 기술업체 원투매니 인수
  • 나지영 기자
  • 승인 2020.03.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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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긴급재난문자방송 중요성 커져
위치 기반 모바일 메시징과 긴급재난문자방송 서비스 결합
출처: 에버브리지
출처: 에버브리지

[애틀러스리뷰] 글로벌 재난관리(CEM) 솔루션 업체 에버브리지(Everbridge)가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긴급재난문자방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투매니(one2many)를 인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 건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보 발령에서 유럽 등 해외지역의 규제와 그 밖의 세계적인 이니셔티브에 부합하고 더 나아가 전체 수명 주기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업의 결합으로 긴급재난문자방송과 주소, 집단 및 위치 기반의 다중 채널 기술이 어우러진 모바일에 최적화된 공공경보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플랫폼은 각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바이러스 빈발 지역과 세계적 유행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실무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준다. 또한, 응급의료요원과 의료 자원을 조율하고 위험 집단과의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해 교통과 교육 및 긴급 서비스 마비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추가로 이 플랫폼은 질병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테러, 사이버 및 기타 보안 사안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한 재난관리 능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처럼 에버브리지가 제공하는 재난관리 플랫폼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경보 솔루션이며, 인구 커버리지가 5억 5,000만 명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및 인도 등 13개 국가의 시, 도시, 주 및 지방 단위에 3,700개 이상 배치해 운용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EU 회원국들 사이에서 2022년 6월까지 전국적인 경보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최근의 법령과 마찬가지로 전국경보 시스템 채택을 위한 중요한 기폭제가 되고 있다.

에버브리지의 CEO 데이비드 메레디스(David Meredith)는 “종합적인 공공경보 시스템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고 공중 보건 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한편, 가장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필요할 경우 자원봉사자와 이해관계자를 적절하게 조율하는 방침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투매니 상무이사 마틴 메스(Maarten Med)도 “고객들은 이제 가장 좋은 위치 기반 모바일 메시징과 최고의 긴급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따로 선택할 필요 없이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두 가지 모두를 갖춘 최고의 기능을 채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버브리지 플랫폼은 준비에서 경보, 후속 조치 및 복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해당사자 간의 의사소통, 즉 도울 수 있는 사람과 알아야 할 사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구성원인 영향을 받는 사람과의 통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생활하고 일하는 곳을 비롯해 폭넓고 다양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도 통신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가장 최근에 있었던 곳이나 이동할 예정인 곳으로도 통신이 가능하다.

집단 경보의 중요성은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크게 대두되고 있다. 에버브리지는 종합적인 단일 플랫폼의 이점을 살리면서도 위치 기반 목표설정과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수요 레지스트리를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응급의료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동원한다면 사회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어느 나라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엄격하게 존중하고 있으며, 종전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나라를 여행했을 수도 있는 사람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시간을 되돌려 행적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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