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RA 헬스사이언스, 코로나19 모니터링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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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RA 헬스사이언스, 코로나19 모니터링 프로그램 발표
  • 나지영 기자
  • 승인 2020.03.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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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기반으로 대상자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 추적
집에서 헬스케어 전문가와 연락하며 원격으로 상호 소통 가능
출처: PRA 헬스사이언스
출처: PRA 헬스사이언스

[애틀러스리뷰] PRA 헬스사이언스(PRA Health Sciences)가 코로나19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이 프로그램은 고용주, 보험사, 사업자, 의료체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제공되며,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노출되었거나 확진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 혹은 무증상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질병 상태에 따라 대상자들을 3개의 그룹으로 분류한다.

1) 교육 프로그램: 무증상자의 생징후를 파악하고 예방 기술을 지도하며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
2) 검역 프로그램: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이 두려움과 고립감을 가지지 않도록 지원하고 유의사항을 지도하며 헬스케어 전문가를 소개
3) 심층 모니터링 프로그램: 자가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 관리, 헬스케어 전문가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및 진료 연계

모바일 기기에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참가자는 체온, 심박, 맥박, 산소포화도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중요 건강 지표와 더불어 숨 가쁨, 피로, 평소와 다른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 보고해야 한다.

이를 통해 보고된 정보는 PRA의 임상 콜 센터 소속의 간호사들이 매일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한, 헬스케어 전문가 등의 숙련된 인력이 참가자의 신체 증상과 더불어 이들이 겪을 사회적, 심리적 불안에 대해서도 관리해주고 있다.

PRA 헬스사이언스 부사장인 켄트 토엘케(Kent Thoelke) 최고과학책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 입장에서 중요해졌다. 특히, 코로나19가 워낙 광범위하게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체계와 인프라가 크게 열악해질 것이다. 본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집에서 헬스케어 전문가와 연락하며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지금과 같은 불안한 시기에 원격으로 상호소통이 가능한 점은 인프라와 의료체계 역량을 유지하고 환자와 기업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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