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브이씨, 골프장에 5G 기반 초정밀 위치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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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브이씨, 골프장에 5G 기반 초정밀 위치 정보 제공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5.2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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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IoT 네트워크 활용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
브이씨 신규 출시 제품에 세계 최초로 APL 기술 적용
SK텔레콤과 브이씨가 전국 40여 개 골프장에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 SK텔레콤)
SK텔레콤과 브이씨가 전국 40여 개 골프장에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 SK텔레콤)

[애틀러스리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1일 ICT 골프 디바이스 제조기업 '브이씨(대표 김준오)'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40여 개 골프장에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브이씨는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 캐디’ 제조사로, 골프 워치와 레이저형·음성형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ICT 골프 디바이스 업계 1위 기업이다.

양사는 2019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5G 네트워크와 LTE Cat.M1을 활용한 골프장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브이씨가 새롭게 출시한 골프 워치 ‘보이스 캐디 T7’,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보이스 캐디 SL2’에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추적하는 APL(Auto Pin Location)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브이씨의 APL은 SK텔레콤의 RTK와 IoT 측위 기술을 적용, 이용자들이 기기를 활용해 골프 경기 중 현재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수 cm 수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이스 캐디 T7’, ‘보이스 캐디 SL2’ 제품을 스마트폰의 ‘마이보이스 캐디’ 앱과 연동하면 거리측정기가 자동으로 홀컵이 위치한 핀 위치를 파악,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SK텔레콤과 브이씨는 이미 전국 40여 개 골프장에 APL 서비스 적용을 마쳤으며, 이후 대상 골프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향후 보다 세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도록 5G와 AI를 활용한 골프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농업·물류 등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초정밀 측위를 적용하기 위한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5G 시대 초연결·초정밀 IoT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골프장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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