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니어 ICT 전문가 양성으로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
상태바
KT, 시니어 ICT 전문가 양성으로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5.2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노인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2020년 12월까지 경기도 3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 운영
KT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출처: KT)
KT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출처: KT)

[애틀러스리뷰]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8일 오전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노인 대상 IT 교육을 위해 양성된 시니어 ICT 전문가로, 독거노인 대상 치매 예방 교육과 그 외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기술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 지원을 포함한 사업을 총괄하고, ▲KT는 정보격차 해소 교육과 노인 일자리 신규 사업 콘텐츠 개발,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을 담당한다. 또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스마트 돌봄 매니저 서비스 수요자를 발굴하고 매니저 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시범적으로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시·과천시·의왕시 3개 지역에서 스마트 돌봄 매니저 60명을 양성하고 일자리에 배치하며, 내년 전국 500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모집 계획은 6월 중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수행기관인 과천실버인력뱅크·의왕시니어클럽·남양주실버인력뱅크를 통해 공고된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60세 이상 남양주·과천·의왕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매니저들은 한 달 간 매니저 양성 교육에 참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근무에 나선다.

KT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IT서포터즈’를 10년 이상 운영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IT 분야 교육 노하우를 스마트돌봄 매니저 양성에 활용한다. IT서포터즈는 KT 전·현직 임직원들로 구성된 IT 지식나눔 사회공헌활동으로 그간 370여 만명에게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이번 민관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우리 시니어 계층이 더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돌봄 서비스 확충 등 고령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 노인 대상 ICT 인프라 교육을 위한 ‘스마트돌봄 교육장’을 운영한다.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