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당뇨병 환자 돕는 ‘AI 식단관리 솔루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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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당뇨병 환자 돕는 ‘AI 식단관리 솔루션’ 지원
  • 나지영 기자
  • 승인 2020.06.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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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증 업무협약 체결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사업 실증 사업에 적용
KT가 선보인 당뇨 환자 위한 AI 식단 관리 솔루션. (출처: KT)
KT가 선보인 당뇨 환자 위한 AI 식단 관리 솔루션. (출처: KT)

[애틀러스리뷰] KT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백순구)과 함께 ‘의료정보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현재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사업 실증 사업’에 KT의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당뇨병 등 질환으로 식단관리가 필수인 환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식단 기록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올해 하반기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내원하는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휴레이포지티브가 선보일 당뇨병 관리 앱에서 사진 촬영만으로 손쉽게 식사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AI 식단관리 솔루션은 사진 촬영만으로 음식 종류, 영양 및 칼로리 분석과 기록이 가능해 환자나 보호자의 번거로움을 감소시킬 전망이다. 또한, 의료진은 정확하고 손쉽게 환자의 식사 및 영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별 맞춤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음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만성질환 환자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식단관리가 필요한 개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헬스·라이프케어 기업과도 협업해 음성, 영상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AI 식단관리 솔루션이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따뜻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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