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플래닛-화신,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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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플래닛-화신,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업무협약 체결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7.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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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통해 불량 분석하는 'AE 솔루션' 현장 적용 추진
철저한 완성품 검사 실시로 생산성 및 품질도 향상 가능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SK플래닛(대표 이한상), 화신(대표 정서진, 장의호)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처: SK텔레콤)
SK텔레콤은 SK플래닛, 화신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처: SK텔레콤)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SK플래닛(대표 이한상), 화신(대표 정서진, 장의호)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리로 불량을 분석하는 AE(Acoustic Emission) 솔루션을 5년 내 화신의 모든 생산 라인에 도입하며, 3사는 화신의 생산 현장에서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한 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3사는 올해 하반기 화신 언하, 봉동 공장에 소리를 통해 불량을 잡아내는 AE 솔루션을 도입한다. AE 솔루션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향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기존 불량품 검사는 작업자가 모든 완성품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작업자 숙련도에 따라 불량 확인 역량에 차이가 발생해 균등한 품질 유지가 어려웠다. 특히 불량 발생 시 원인 파악이 어려워 경험에 의존해 생산 과정을 조정했다.

AE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대비 짧은 시간에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완성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 시행이 가능해 생산 효율 향상 및 품질도 높은 완성 등 균등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불량 발생의 원인을 파악, 생산 공정을 수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사는 AE 솔루션 사업화에도 함께 나서 화신의 생산현장에서 고도화된 AE 솔루션을 국내외 제조사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E 솔루션을 활용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총괄하며, SK플래닛은 기술 개발, 화신은 서비스 확산을 위한 마케팅 업무를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낙훈 Industrial/Data 사업 유닛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5G, AI 등 ICT 역량이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계와의 상생 및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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