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0년도 드론 실증지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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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0년도 드론 실증지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 정근호 기자
  • 승인 2020.12.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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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론 실증지원 사업 추진 성과 발표
부산-제주-대전-경기 고양 4개 도시서 진행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4일 드론 실증도시 및 드론 규제 샌드박스 등 올해 드론 실증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출처: 픽사베이)
국토부가 '드론 규제 샌드박스' 등 올해 드론 실증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출처: Pixabay)

[애틀러스리뷰=정근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를 도심지에서 구현할 수 있는 '드론 실증도시'와 우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등 올해 드론 실증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드론 실증지원 사업은 부산, 제주, 대전, 경기 고양 등 4개 도시에서 6월부터 본격 착수했다. 

국토부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총 9,700여 회의 실증비행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드론 서비스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에서는 환경/안전/재난 등 다양한 도시관리 수요에 대응한 통합운용 솔루션을 개발했고, 제주도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심지 드론 귀갓길 서비스 실증, 태양광 인공지능 드론을 활용한 해안선 무착륙 비행 및 전파 맵 구축, 수소드론을 통한 한라산 자동심장충격기(AED) 배송 등을 수행했다.

또한, 대전시는 도심형 드론 운용 플랫폼을 통해 소방/지킴/하천/안심/문서 드론 실증을 수행했으며, 고양시의 경우 도시 내 8곳에서 귀가 안심 서비스 진행 및 건물 보수 시점 예측 등에 드론 영상 입체화를 활용했다.

국내 드론 기업의 우수 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에는 13개 드론 기업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드론 실증도시 및 규제샌드박스 성과 및 우수사례 등 최종보고회 영상과 자료에 대해 유튜브, 드론정보포털 등에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 확산을 지속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현재 4개소인 드론 실증도시를 내년 7개소로 확대하면서 개소당 지원예산을 올해 10억에서 15억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실증을 통해 드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혁신적인 드론 기술로 산업/행정뿐 아니라 일반 일상생활에서도 드론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드론 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배경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항공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올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규제샌드박스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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