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한전, 고객 에너지 절약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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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한전, 고객 에너지 절약 위해 맞손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07.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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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데이터 AI 기반 서비스 개발 협력
전기차 충전 정보 제공 서비스도 발굴
출처: LG전자
LG전자와 한국전력은 29일 화상회의를 열고 ‘전력데이터 및 AI 기반 고객 체감형 홈 에너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처: LG전자)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LG전자와 한국전력은 29일 화상회의를 열고 ‘전력데이터 및 AI 기반 고객 체감형 홈 에너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 김태용 디지털변환처장, LG전자 CTO부문 선행R&BD센터장 이상용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객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서로 협력한다.

LG전자는 이르면 올 하반기 가전 관리 앱 'LG 씽큐(LG ThinQ)'에서 통합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전기 요금, 에너지 절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합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는 전기요금이 부담되는 여름철에 에너지를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LG전자는 이 서비스에 한전이 제공하는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 관련 기술에 한전의 전력데이터, 전력계통 연계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관리솔루션과 한전의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충전기 작동현황, 충전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LG전자 CTO부문 선행R&BD센터장 이상용 전무는 “양사가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뜻을 같이해 협력했다”며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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