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분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협력 강화
다양한 우주 분야에서 협력 의제 발굴, 추진 계획
다양한 우주 분야에서 협력 의제 발굴, 추진 계획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과학기술 장관 멜리사 프라이스(Melissa Price))는 양국 간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제1차 한-호 우주포럼 개최를 통해 호주와의 우주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적극행정을 통해 한-호주 간 우주협력을 구체화해왔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간에 체결됐으며,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절차를 체계화하고 우주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우주 분야 협력과 더불어 양국 기업 간 교류 및 우주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및 국제위성항법위원회(UN ICG) 회원국이라는 점에서 국제무대에서 우주탐사·위성항법 분야에 관한 전략적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우주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위성개발, 발사서비스, 우주탐사, 위성항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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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기자
psa@ar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