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울산항만공사와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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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울산항만공사와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 MOU 체결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2.07.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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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효율성과 안전, 친환경 갖춘 '지능형 항만' 조성
5G 전용망·MEC 플랫폼,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협력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울산항을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을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LG유플러스)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울산항을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은 도선사·선박·부두 운영사 등 항만 연관 조직이 실시간으로 운항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해 효율성은 물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항만운영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항만'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의 생산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및 솔루션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울산항만공사에 전용 5G망과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플랫폼을 설계해 서비스망의 안정성과 확장성, 보안성, 관리 효율성을 구현한다.  

양사는 또 울산항만 특성에 최적화된 안전솔루션과 센서 등도 공동 기획하고 울산항 전역을 사각지역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에도 협력한다. 

통합관제 플랫폼은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장비 및 차량의 실시간 초정밀 측위가 가능한 '5G RTK(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 위치나 생체신호를 감지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대기환경 및 화학물질 유출 등을 감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K-테스트베드'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신망 및 기술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이 울산항만공사가 추구하는 '지능형 항만'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국내 항만들이 세계적인 선진항만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여수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부산항 신항 3부두 등에 스마트항만 솔루션 구축사업을 획득하면서 선도사업자의 입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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