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부 장관, 조선 3사 CEO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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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부 장관, 조선 3사 CEO 간담회 개최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2.08.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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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현안 및 미래 발전방안 논의
정부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추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2. 8. 19(금) 08:30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 업계의 주요 현안과 조선업 발전방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이 19일 서울에서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선 업계의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 조선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수주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이 심화돼 인력 적기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정부에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 및 외국인 인력 도입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최근 선가상승에 따른 금융권의 선수금환급보증(RG) 한도 상향, 국산 기술을 적용한 조선기자재의 실선 적용 확대 등도 요청했다. 

아울러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2,340억 원을 투자해 암모니아 추진 선박, 탄소 포집장치, 스마트십 데이터플랫폼 등 무탄소․디지털전환 기술개발과 함께 스마트 야드, 친환경 설비구축 등 조선 산업의 미래를 위한 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양 장관은 조선업계가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고 정부도 인력확충·기술개발·생태계 강화 등 3대 분야의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3대 분야 기본방향에 따라 조만간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현재의 호황기를 놓치지 않고 국내 조선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전략을 마련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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