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3일부터 갤럭시 Z 폴드4·플립4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SKT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바에 따르면, 20~30대 이른바 MZ 세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

단말별로는 갤럭시 Z 플립 4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7%를 차지했으며, 갤럭시 Z 폴드4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SKT가 향수·화장품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와 협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도 예약판매 기간 중 완판됐다. 총 1천 대 한정으로 출시된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디션은 예약고객의 53%가 20대~30대 여성으로, 패키지에 포함된 우드 보관함, 소형 향수 5종, 정품 인센스&홀더, 폰 케이스, 키링, 파우치 등의 구성품들이 MZ 세대 여성 고객들을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와 KT도 사전 개통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 7일간 진행된 사전 예약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 Z 플립4 모델과 갤럭시 Z 폴드4 모델의 가입 비중은 약 6:4로 나타났다. KT는 ‘Y 에디션’과 ‘우영우 에디션’을 출시하며, 각각 ‘나이스웨더’ 브랜드 및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컨텐츠와 제휴해 스페셜 굿즈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