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시선추적 기술 적용한 문해력 향상 앱 ‘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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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캠프, 시선추적 기술 적용한 문해력 향상 앱 ‘리드’ 출시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3.04.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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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앱에 시선추적 기술과 챗GPT 결합
학습자 맞춤형 학습 콘텐츠, 유용 정보 제공
문해력 향상을 돕는 앱 ‘리드’ (출처: 본투글로벌센터)
문해력 향상을 돕는 앱 ‘리드’ (출처: 본투글로벌센터)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4월 1일부터 문해력 향상 애플리케이션 ‘리드(Read): 세상을 읽게 하다’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리드’ 앱은 비주얼캠프의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기술과 오픈 AI사의 챗GPT를 접목해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진단과 학습을 제공한다. 읽고 이해하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용 앱에 본격적으로 챗GPT를 탑재한 사례다.

‘리드’ 앱은 주어진 문장마다 사용자의 시선이 고정된 지점과 지속 시간, 역행한(읽었던 곳을 다시 읽는) 문장 등을 시선추적 기술로 세밀하게 분석해 앱 사용자가 글을 이해하는 인지적 과정을 진단하고, 그에 맞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학습자의 이용 목적과 목표, 읽기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게 한다.

수험생에게는 수능 기출 지문과 유사한 형식의 수능형 지문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어 수능을 대비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에게는 필요한 전문지식이나 직무 관련 주제의 지문을 제공해 취업은 물론이고 현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유아와 초등생용 버전은 물론이고,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용 버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석윤찬 대표는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학습 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문해력 문제가 불거지는데 시선추적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언어 이해 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 기술을 모바일 스마트폰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2021년 MWC 전시회에서 인더스트리 X부문 글로모어워즈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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