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서울시 AI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업 성료
상태바
엑셈, 서울시 AI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업 성료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3.04.2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반 행정 데이터 검색·분석·활용 시스템 성공적 구축
NLP 기반 챗봇·메타버스 공간 ‘서울 인구관’ 등 서비스 구현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구축 내용 (출처: 엑셈)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구축 내용 (출처: 엑셈)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이 서울특별시가 발주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시범 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며, 3단계 사업에서 대시민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관기업인 엑셈은 해당 사업에서 서울시 2030 정책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인구, 주택, 교통, 산업, 안전, 환경, 복지, 보건 등 행정 데이터를 선별한 ‘서울데이터300’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및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MDIS) 데이터, KT 통신 데이터 500여 종 등을 수집해 데이터마트를 구축하고 수집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AI 분석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엑셈컨소시엄은 자연어 처리 기술(NLP) 기반의 AI 챗봇 검색 서비스와 인구 변화, 가구 분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3D 메타버스 공간인 ‘서울 인구관’도 구축했다. 

엑셈은 AI 분석 플랫폼을 통해 수집 데이터를 AI로 학습·분석해 서울시 미래 인구 예측치를 도출해냈다. 서울시의 출산율, 사망률, 인구 이동 등 인구 지표를 분석해 자치구 및 동별, 성별, 연령별로 미래 인구 수를 월 단위로 예측해 지도, 메인 차트로 시각화했다.

AI 분석 플랫폼은 서울시의 AI 알고리즘 개발 및 공동 활용에 쓰이며 데이터 수집, 전처리, AI 모델의 학습, 평가, 배포, 사용 등의 기능을 제공해 각종 행정 데이터 지표들을 쉽고 빠르게 분석하고 예측하도록 한다. 엑셈이 AI 모델을 활용해 도출한 미래 인구 지표는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 정책, 주택·복지 서비스 정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엑셈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서울시 직원들의 사용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안정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시가 상반기 발주하는 3단계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 준비 중이다.

엑셈 빅데이터사업본부 고평석 상무는 “그간의 다수 공공 빅데이터 사업 수행 노하우와 기술력을 쏟아부어 서울시 사업건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며 “앞으로 공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수집, 빅데이터 분석, AI 예측 등 다방면의 빅데이터 사업들을 적극 참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