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엠 본사에 국내 전기차 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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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엠 본사에 국내 전기차 투자 요청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3.05.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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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공장 방문...지엠 본사 임원 면담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노력-흑자전환 치하
GM 로고 (출처: GM)
지엠 로고 (출처: 지엠)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장영진 1차관은 4일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방문해 실판 아민 지엠 수석부사장 겸 지엠 인터내셔널 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노력과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 지엠에 국내 전기차 공장투자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아민 사장이 한국지엠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계기에 이뤄졌다. 산업부와 지엠 본사 임원과의 면담은 지난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 수립 이후 2019년과 2021년에 두 번 진행됐고 이번 면담이 세 번째다. 산업부가 부평공장에 방문한 것은 2018년 경영정상화 계획 논의 과정에서 방문한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면담 주요 의제는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노력과 향후 중장기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장 차관은 한국 전기차 내수시장 지속 성장 전망과 한국이 배터리 기업과 구동‧전장 업체 등 완결된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국내 전기차 민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장영진 차관은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전기차 공장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면담 등 정부 지원방안 마련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고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지원방안과 노력들이 실제 민간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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