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정보 플랫폼 스타트업 ‘스니커즈’, 5억원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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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정보 플랫폼 스타트업 ‘스니커즈’, 5억원 시드 투자 유치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3.05.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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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드 유치 6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 성공
기존 서비스 개편-라이브 스폿 기능에 집중 예정
스니커즈 서비스 '스트릿 캐스터' (출처: 앤틀러코리아)
스니커즈 서비스 '스트릿 캐스터' (출처: 앤틀러코리아)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앤틀러코리아는 핫플레이스 실시간 중계 및 정보 공유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니커즈(대표 정은애)가 CJ인베스트먼트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5억 원의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니커즈는 글로벌 벤처 캐피털 앤틀러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됐다. 스니커즈의 이번 후속 투자는 앤틀러 프로그램에서 팀 빌딩이 이뤄져서 2억 원의 프리 시드를 유치한 지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스니커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스트릿 캐스터’로 개편하고, 라이브 스폿 기능에 집중해 서비스 확장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니커즈는 여전히 발품을 팔거나 수소문해야 하는 실시간 정보를 개인 간 거래(C2C)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다.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로는 관광 명소, 맛집, 카페, 팝업 전시와 같은 핫플레이스의 혼잡도, 여행지에서 현지인들만 아는 특정 정보 등 위치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날씨를 알려주는 기상 캐스터처럼 플랫폼 사용자들이 실시간 핫플레이스 정보를 알려주는 ‘스트릿 캐스터’로 활동할 수 있다. 

스니커즈는 이번 투자로 라이브 스폿 기능을 강화해 실시간으로 핫플레이스의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을 개편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을 성수, 삼각지, 압구정로데오 등 지역에서 우선 제공하고 온디맨드 요청-답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스니커즈 정은애 대표는 “스트릿 캐스터는 디지털화된 세상에서도 곳곳에 존재하지만 활용되지 못하고 이내 휘발되는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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