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3번째 탭에 '오픈채팅'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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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3번째 탭에 '오픈채팅' 신설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3.05.1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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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기반 플랫폼으로 강화...非지인들과 관심사-취미 교류
3탭으로 전면 배치해 접근성 확대...최신 트렌드·관심사 확인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다양한 주제의 관심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출처: 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다양한 주제의 관심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출처: 카카오)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17일 카카오톡 3번째 탭에 오픈채팅을 별도 탭으로 신설하고 관심사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픈채팅은 카카오톡에서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끼리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다. 전화번호나 아이디 등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취미나 정보 등 공통의 관심사에 따라 소통할 수 있다.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두 번째 탭인 ‘채팅 탭’에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세 번째 탭에 별도 분리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오픈채팅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동일한 관심사나 취미를 교류하고 비(非)지인 간 관계를 형성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관심사 허브 공간을 만들기 위함이다. 카카오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5월 말까지 이용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오픈채팅 탭을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채팅 Lite’는 실시간 기상 상황부터 지금 뜨는 드라마까지 대중성 있는 다양한 주제 아래 다양한 채팅방에서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형식의 채팅방이다. 

카카오는 봄나들이 장소 추천, 한 줄 감사인사를 남길 수 있는 감사 일기 등의 주제를 비롯해 독서, 캠핑, 게임, MBTI, 공부인증 등 다양한 주제의 오픈채팅 Lite를 차례대로 오픈해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별로 순차적으로 오픈채팅 Lite를 적용할 예정이며, ‘오픈채팅 Auto’라는 이벤트성 오픈채팅방도 상시 운영한다. 

카카오 측은 “오픈채팅은 ‘비지인 관심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관심사 중심으로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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