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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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향 모색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3.06.1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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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활용 위한 보안 위협 대응방안 토론
정보보호기업, 관련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참석
지난 18일 열린 '제1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시즌2)'에 참석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모습.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18일 열린 '제1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시즌2)'에 참석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모습.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13일 정보보호기업 및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AI(인공지능) 보안 위협 대응방향 모색을 위해 서울 송파구 이글루코퍼레이션에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챗지피티 등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확산에 따른 국내외 보안 위협 동향과 산업적 파급 효과 등을 공유하고 국가 차원의 보안 위협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챗지피티는 언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2달 만에 월간 이용자가 1억 명을 돌파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외 공공, 민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2023년 최대의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EU)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챗지피티 등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위험성을 우려하며 안전한 사용과 신뢰 환경 구축을 위한 규제 방안 논의에 착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안전한 활용과 보안 위협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외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AI 기술을 정보보안에 접목하고 있는 정보보호기업을 비롯해 AI 관련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심층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의 보안 위협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며, 안전한 생성형 AI 이용과 인식제고, 이를 악용한 사이버공격에 대한 예방·대응체계, AI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대응역량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박윤규 제2차관은 “챗지피티 등 생성형 AI 기술은 앞으로 더욱 발전해 우리 일상에 폭 넓게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인 만큼 보안 위협 우려에 적극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전한 사이버환경을 조성하고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역랑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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