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확장현실 융합산업 동맹 출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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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확장현실 융합산업 동맹 출범 발표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3.06.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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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부품-세트-서비스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해 수출·투자 애로 점검
산업부가 민관 합동 XR 융합산업 동맹 출범을 통해 XR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열린 'XR 융합산업 동맹 출범 및 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민관 합동 XR 융합산업 동맹 출범을 통해 XR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열린 'XR 융합산업 동맹 출범 및 업계 간담회' 모습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6일 서울 XR실증센터에서 국내 XR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XR 융합산업 동맹'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AR&VR 시장 조사업체인 Artillery에 따르면, XR 산업은 2021년 189억불에서 2026년 1,007억불로 성장, 향후 39.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

스마트폰 시장 포화, TV 시장 정체를 극복하는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XR 산업은 애플, 메타 등 글로벌 선도 기업 참여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련 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5월 산업부가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XR 부품-세트-서비스기업, 유관 기관들은 국내 공급망 구축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XR 융합산업 동맹을 결성했다. 

앞으로, 참여기업들은 XR 기술로드맵 수립, 협업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 구축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XR 산업 주요 현안과 수출·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마련돼 해외시장 개척,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XR 융합산업 동맹을 통해 패널, 센서, 광학 소프트웨어 등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하나로 결집해 세계 XR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XR 기기와 관련 핵심 부품이 수출주력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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