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맞춤형 AI로봇·AI케어·AI교육 사업 추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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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맞춤형 AI로봇·AI케어·AI교육 사업 추진 발표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3.06.2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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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고도화...2025년 1조 원 돌파 목표
2027년까지 7조 원 투자해 AI 경쟁력 강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이 AI 사업 기자간담회에 앞서 실내외 배송, 서빙, 방역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KT)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이 AI 사업 기자간담회에 앞서 실내외 배송, 서빙, 방역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KT)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KT가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집중할 맞춤형 AI 서비스인 AI로봇, AI케어, AI교육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KT는 AICC, AI물류 등 AI 사업에서 약 8,000억 원 이상의 누적 수주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AI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오는 2025년까지 AICC, AI물류, AI로봇, AI케어, AI교육 등 고객 맞춤형 AI 사업에서 연 매출 1조 원 달성과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7조 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KT는 AI 대전환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초거대 AI 기술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IDC 인프라 고도화 ▲AI 신사업 발굴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약 7조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KT는 초거대 AI 파라미터 스케일 확대 및 학습 기술 확보, IDC 신축·증설, AICC 인프라 고도화 등 최고 수준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확보해 KT AI 사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KT는 AI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중심 원격케어 서비스를 국내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KT 원격케어 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케어코디네이터(Care Coordinator, 케어코디)’가 AI 기술로 만성질환자의 데이터와 상담 기록을 분석해 얻어낸 ‘케어플랜’을 앱, 전화로 제시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KT는 원격케어 서비스에 만성질환 관리 핵심인 식이 관리를 돕는 'AI 푸드 태그(Food Tag)’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케어를 위한 ‘AI 돌봄케어 서비스’를 TV로 확장한 ‘지니TV 케어’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KT는 교육 현장의 미래 디지털 교육 구현을 선도하는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공개했다. 미래교육 DX 추진을 위한 정책적 변화에 부응해 KT 디지털 플랫폼 사업 역량과 교육사업 추진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교육 디지털 전환 조력자로서 미래교육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는 그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 인프라와 노하우를 AI 사업에 그대로 적용시켜 고객 중심 AI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며 “KT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AI 산업 경쟁력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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