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에이아이, 용인 백봉초교에 AI 학습 로봇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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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에이아이, 용인 백봉초교에 AI 학습 로봇 공급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3.06.26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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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어 학습 로봇 ‘뮤지오(Musio)’ 공급 계약 체결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 기관 도입 세 번째 사례
아카에이아이가 용인 백봉초등학교에 인공지능 학습 로봇 ‘뮤지오’을 제공한다. (출처: 아카에이아이)
아카에이아이가 용인 백봉초등학교에 인공지능 학습 로봇 ‘뮤지오’을 제공한다. (출처: 아카에이아이)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경기 용인시 백봉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로봇 ‘뮤지오(Musio)’의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 기관으로 아카가 뮤지오를 도입한 세 번째 사례이며, 앞서 분진중학교와 현암중학교에도 로봇 뮤지오가 공급·설치된 바 있다.

이번 도입은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현장에서 강조하고 있는 ‘의사소통 및 역량 중심의 외국어 수업 실현 및 영어 교육 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한 도입으로 평가되며, 교육청의 2023업무계획 강조 사항 가운데 하나인 ‘지능형 영어 교실 구축과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 영어 수업 강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뮤지오는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 및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카 박병탁 본부장은 이번 도입에 대해 “2023년 상반기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 경기도에 있는 학교들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어를 잘하는 필수 불가결 요소가 입을 트이게 하는 것이고, 뮤지오는 그것을 도와주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3월 제주 무릉초·중학교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뮤지오를 도입한 교육 기관은 약 50곳이 넘으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250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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