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加 이통사에 5G·4G 이동통신장비 단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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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加 이통사에 5G·4G 이동통신장비 단독 공급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1.03.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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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에 5G-4G 기지국 구축 지원
2020년 5G 비단독 서비스 우선 상용 개통 개시 예정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사스크텔 로고. (출처: 삼성전자)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인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다.

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이동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Radio Unit)과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처음으로 해외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5G 가상화 코어 장비는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장비로, 각각 장비를 개별로 구축하는 방식 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네트워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스크텔과 삼성전자는 2022년 5G 비단독(NSA, Non Standalone) 서비스를 우선 상용 개통한 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5G 단독(SA, Standalone)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장 조철호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캐나다에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5G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스크텔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전 세계 5G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 12월 비디오트론(Videotron)과 5G·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단독 공급을 체결하며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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