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명에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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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광명에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준공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2.05.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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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1㎡ 부지에 수소충전기 1기, 전기충전기 6기 설치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 구축한 국내 최초 사례
기아 AutoLand 광명 복합충전소 이미지. (출처: 기아)
기아 AutoLand 광명 복합충전소 모습. (출처: 기아)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기아가 경기도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유철희 광명 공장장, 김창우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하지회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4381㎡ 면적의 부지에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 전기충전기 6기를 갖췄다.

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고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까지 적용해 친환경 복합충전소를 구현했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구축은 2021년 6월 기아, 광명시, 하이넷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72억 원이 투입됐으며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복합충전소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에 있어 광명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과 다른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까지 향상될 수 있다.

하이넷이 2022년 중 수소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지속해서 발전할 예정이다.

유철희 광명 공장장은 “민관 합동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기아가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핵심 과제인 친환경 차 보급을 가속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며 “앞으로도 환경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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