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R&D 투자 지원 위한 국가기술전략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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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R&D 투자 지원 위한 국가기술전략센터 출범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2.07.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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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 분야에 ETRI, 탄소중립 분야에 에너지연 지정
국가기술전략센터 연구개발투자분석 토론회도 개최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의2에 근거해 정부의 국가연구개발투자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술전문기관인 국가기술전략센터를 공식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혁신본부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전 본원에서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개발투자 분석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각각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분야의 국가기술전략센터 지정서를 수여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을 배분·조정하고 있으며,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소관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투자 포트폴리오 분석과 전략적 지출 검토 지원 등을 통해 과기정통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뒷받침한다.

또한, 과기정통부의 범부처 차원 연구개발투자전략 수립에 전문성을 높이고 주요 연구개발 성과정보에 대한 자료 축적·제공과 소관 분야 내 산·학·연 역량 결집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국가기술전략센터가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소관 기술 분야의 유관기관 의견수렴에 필요한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업무 수행에 소요되는 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식 지정된 국가기술전략센터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차원의 연구개발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기술전략센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속에서 국가 전체 차원의 전략적인 연구개발투자 방향을 수립하고 재원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 핵심연구개발기관이 국가기술전략센터로서 사명감을 갖고 전문성을 가감없이 발휘해 디지털 대전환과 녹색 대전환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투자전략 수립에 큰 기여를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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