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내 최초 한국어-영어 알아듣는 AI 스피커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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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최초 한국어-영어 알아듣는 AI 스피커 서비스 제공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12.2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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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AI 호출어는 ‘아리아’, 영어 AI 호출어는 ‘알렉사'
아마존 알렉사 탑재...향후 영어 제공 서비스 확장 예정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 (출처: SK텔레콤)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 기능. (출처: SK텔레콤)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아마존(Amazon)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음성비서 ‘알렉사(Alexa)’가 탑재된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21일부터 개시했다.

SKT는 AI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에 아마존의 ‘Alexa voice service’를 탑재해 멀티 에이전트를 구성했으며, 이용자들은 하나의 AI 스피커를 통해 한국어/영어 AI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AI 호출어인 ‘아리아’를 부르면 ‘누구’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 및 한국 콘텐츠를, 영어 AI 호출어인 ‘알렉사’를 부르면 ‘알렉사’를 통해 영어 서비스 및 해외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날씨, 뉴스, 감성대화, 캘린더 같은 AI 스피커의 기본적인 기능은 ‘누구’와 ‘Alexa’ 둘 다 지원하며, ‘FLO’나 ‘팟빵’ 같은 국내 콘텐츠는 ‘누구’를 통해 제공된다. 또 ‘튠인(TuneIn)’같은 해외 콘텐츠는 ‘알렉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지만, 튠인을 포함한 영어 라디오 등 음악 관련 서비스는 추후 오픈될 예정이다.

'누구 멀티 에이전트’가 탑재된 ‘누구 캔들’은 하나의 AI 스피커이지만 독립된 두 개의 AI 에이전트가 구동하기에 각각 작동을 시각적으로 분리해 보여준다.

SKT의 ‘누구 캔들’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누구’ 앱을 업데이트하고, ‘누구’ 앱의 ‘아마존 알렉사 연결’ 메뉴를 통해 계정 연동을 하면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아 SKT AI&CO(컴퍼니) 담당은 “국내 최초 음성 인식 AI 스피커로 출발해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나 온 ‘누구’가 세계 최초 음성 인식 AI 스피커 ‘알렉사’와 만나 국내 최초 멀티 에이전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 더 새롭고 풍부한 서비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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