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1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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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 김상일 기자
  • 승인 2022.04.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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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일상 생활과 밀접한 비대면 서비스 경험
국민 32.4%, AI 서비스 이용...59.9%가 긍정적 인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이용률, ▲이용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을 조사한 '2021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조사한 '2021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출처: 픽사베이)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이용률, ▲이용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을 조사한 '2021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021년 실태조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을 신규 조사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터넷 생활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뒀다.

조사 결과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9%로 전년과 거의 같았고, 가구 내 컴퓨터는 전년보다 2.0%p 증가한 73.6%, 스마트폰 보유율은 전년보다 1.6%p 상승한 96.5%로 소폭 증가했다. 개인 인터넷 이용률은 93.0%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5년 전에 비해 3~9세 및 60대 이상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비스 활용처로 본다면,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는데 ▲10대는 교육과 온라인 게임, ▲20~30대는 클라우드와 금융상품 거래, ▲40~50대는 인터넷쇼핑·뱅킹, ▲60대 이상은 동영상ㆍ누리소통망 이용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

국민의 일상생활, 경제활동 및 인터넷 이용행태의 변화에서는 크게 ▲인터넷 통한 코로나19 대응 및 건강관리, ▲비대면 서비스의 일상화, ▲인터넷 경제활동의 지속적 확산, ▲인공지능ㆍ5G 등 지능정보기술 활용의 본격화 등으로 나뉘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융합 확산을 위해 공공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2년까지 85개 시 모든 동 지역에 5G망을 구축하는 등 더욱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인터넷 이용행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ㆍ분석하고, 향후 메타버스ㆍ블록체인 등 인터넷 기반의 첨단기술 발전과 이를 통한 미래 사회 변화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설문문항을 개편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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